학교구성원들과(교사, 운영위원, 아버지회, 학부모회) 시공업체 에코앤바이오, 생명의숲/학교숲위원회가 함께하는 '은빛초등학교 모델학교숲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어느 학교나 그렇지만 은빛초는 특히나 선생님 뿐만아니라 모든 구성원 한분한분이 학교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넘쳐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학교 구석구석 예쁘게 바꿔보고자 다양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을 내놓으셨습니다. ^^
1차 추진협의회
현장 논의
주요 대상지
운동장 전경
※ 참고
2014년 은빛초등학교 모델학교숲 1차 추진협의회 회의록
■ 일시 : 2014년 2월 25일(화) 15:00 ~ 17:00
■ 장소 : 은빛초등학교
■ 참석 : 은빛초 - 조혜숙(교감), 김혜경,(담당교사), 김은미(담당교사), 김성수, 황성희,
김현진, 전효신, 이윤하(운영위원장), 이진아(운영위원), 김영희(학부모위원)
생명의숲 - 심영권(학교숲위원회 부위원장), 김신범(담당활동가)
에코앤바이오 - 이승수(팀장), 박창선(과장)
□ 보고사항
1. 은빛초 모델학교숲 추진 일정
1) 학교 의견 및 생명의숲 답변 사항
- 일정이 급히 진행되는 것 같음. 학생들이 참여하는 과정도 있어야할 것이고, 마스터플랜 검토 시간도 충분히 있어야 하지 않을까함. 시간여유를 가지고 진행하면 식재 시기가 늦어질 텐데 가을에 식재 할 수 있는지?
=> 최근에는 기술적으로 연중 식재 가능하므로, 시기적인 문제는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님. 다만 4월 후반 5월 중에 심을 경우에는 물주기 등 추가적인 관리를 신경써야함.
=> 전체적으로 다급하게 진행되는 면은 충분히 이해하나 지원사업의 종료 기간으로 인해 부득이 급히 진행되는 부분을 양해 부탁드림. 다만 주어진 시간 내에서 충분히 고려할 부분은 기간을 더 주고, 빠르게 진행될 부분은 축소하는 등 조정 해볼 수 있음.
- 조성 공간에 대한 이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우수 사례지 답사를 가도 좋겠음.
=> 학교에서 참가자, 일정 등 계획하여 제안하면 일정 조정하여 진행할 수 있음. 생명의숲숲에서 우수 사례학교 추천 가능함.
- 기타 체험교육은 무엇을 말하는지?
=> 학교에서 진행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말함. 은빛초의 경우에는 기존에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으므로 생명의숲에서 별도로 프로그램을 제안하지 않고 예산과 자문으로 지원할 예정임.
□ 논의 사항
1. 학교숲 조성 기본구상
1) 은빛초 모델학교숲 조성 방향에 대한 의견 사항
- 학교에서도 주변 산에 체험을 많이 한다고 하니 주변 산과 닮은 생태계를 조성하면 좋겠음.
- 공간별로 단절하여 구상하기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으로 연결하면 좋겠음.
- 주요 공간을 세 곳으로 보면 운동장은 녹지가 부족하니 녹음을 줄 수 있는 부분, 놀이터는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곳, 중정은 가벼운 놀이 활동을 하며 주변 숲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해보면 좋겠음.
- 숲과 함께 어우러진 놀이공간이면 좋겠음.
- 안전문제를 고려해주면 좋겠음. 높은데 올라가게 되거나, 너무 빽빽한 숲에서는 다칠 위험이 있으니 고려 바람.
- 위험성 고려 때문에 너무 인공적으로 가지 않고 생태적으로 자유로운 공간이면 좋겠음.
2) 공간별 활용 방안 및 컨셉 의견 사항
① 놀이터 및 텃밭, 차량진입로 주차 공간
- 놀이터에 인공재질이 아닌 친환경적인 이미지의 나무 재질로 하여 아이들이 모험심, 활동성을 높일 수 있는 놀이기구를 보완하면 좋겠음.
- 놀이터 현재 배치가 괜찮아서 굳이 재배치는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듯함.
- 운동장에 나무 그늘이 필요함. 운동장에 공간적인 여유가 없는 관계로 최소화하여 몇 그루라도 식재하면 좋겠음.
- 차량진입로 쪽 1열 식재와 텃밭 쪽을 놀이터 쪽으로 연장하고 1열 식재하여 숲길로 만드는 방법이 있음.
- 차량진입로 1열 식재는 왕벚나무가 좋을듯함. 근처 아파트 조경과 어우러져 효과 높을듯함.
- 전체적으로 마운딩 처리하여 작은 언덕처럼 입체감과 다양함을 주면 좋겠음.
- 텃밭에 그늘이 진다면 작은 나무 열매나무로 텃밭과 어우러지게 하면 좋겠음.
=> 놀이시설 인증제로 새로운 놀이시설 도입이 까다로운 어려움이 있음.
=> 숲길을 조성하고 텃밭이 안쪽으로 배치될 경우 나무로 그늘이 생기는 문제가 있음. 텃밭은 진입로에 붙은 쪽으로 8~10이랑 남겨놓고 나머지 부분을 조성하도록 함.
=> 차량진입로 중 운동장 펜스 쪽에서 2m 너비로 식재 공간 확보 하도록 함.
=> 진입로 1열 식재는 왕벚나무 등 봄에 화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수종이 좋을듯함. 수종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하여 결정.
②③ 정문 좌,우측 기존 녹지 공간
- 펜스 주변 식재는 현재 무난한 상태로 크게 손대기에는 애매함. 빈 공간에 추가적으로 사철 나무, 쥐똥나무 등 보완은 가능함
- 정문 앞 고사한 나무들 교체 필요함.
- 정문 좌우 화단을 앞쪽 빈 공간으로 확대 하는 방법도 있음.
- 정문 좌측은 소그룹 활동 공간, 우측은 바라보는 공간이어도 좋겠음.
- 정문으로써 화사한 이미지면 좋겠음. 정문 좌우를 연결하여 푸른 모습으로 만들면 좋겠음.
- 정문을 특징공간으로써 생태적인 정문, 정문아치 등등으로 구성해도 좋겠음.
④ 중정
- 중정은 동물이 있으면 어떨지? => 관리상의 어려움이 있을 것 임.
- 놀이공간으로써 우레탄 깔기와 더불어 모래놀이터를 도입해도 좋겠음.
⑤ 옥상 화단(별도 논의하지 않음)
3) 기타 사항
- 수종은 주변에 있는 나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나무, 겨울에도 열매를 볼 수 있는 나무면 좋겠음.
- 수목만 구입하여 학교 구성원이 직접 식재하는 방법은 어떨지?
=> 전문가가 할 부분과 체험프로그램 부분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음. 실제 큰 나무의 경우에는 일반인이 심기도 어렵고 추후 고사 등 공사 책임소재에 문제가 생길수 있음. 계획 중 일부를 구성원 참여 프로그램으로 배치하여 진행하는 부분은 충분히 가능함.
- 현재의 놀이터와 새롭게 조성되는 숲이 결합된 방식이면 좋겠음. 현재 수준의 공간은 확보하면서 재배치 고려.
- 목백합은 다수 식재 보다는 상징목으로 한두 그루면 좋겠음.
- 과거 물푸레골이라 불렸음. 산지형 수종이라 어려울듯함.
- 벌레퇴치 등 아이들 체험 가능한, 산초나무도 좋겠음
3. 합의 사항
1) 전체일정
- 안건에 제안된 일정으로 진행하되, 진행상황에 따라 시간이 더 필요한 과정에 대해서는 기간을 늘리는 등 유연하게 조정이 가능하도록 함.
2) 기본계획안 작성
- 이번사업 이후에라도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학교공간을 구성해나갈 수 있도록 학교 전체에 대한 기본계획을 세우고 우선순위를 통해 조성을 진행하도록 함.
- 1차 추진협의회의 의견 및 구성원 설문조사, 우수 사례지 견학 후 의견을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작성하기로 함. 작성 기간은 안건에 제안된 3월 18일 내외로 함.
3) 우수 사례지 견학
- 학교에서 일정 등 실행 가능한 계획이 세워지면 진행하도록 함. 생명의숲에서는 학교 추천 등 진행에 지원하도록 함.
4. 추후 일정
1) 학교 구성원 설문조사 : 3월 1주 중
2) 기본계획 작성 : 3월 18일 까지
3) 2차 추진협의회 : 3월 18일 ~ 20일 중